낮 경기도 수원의 산업단지 주차장에서 고라니 한 마리가 울타리에 끼었습니다. <br /> <br />점심시간에 벌어진 구출작전, 함께 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고라니 한 마리가 울타리 난간 사이에 끼어 옴짝달싹하지 못합니다. <br /> <br />힘이 빠진 듯 축 늘어진 모습을 본 시민들은 서둘러 구조를 요청합니다. <br /> <br />곧바로 출동한 119 대원들이 이리저리 뒷다리를 당겨보지만 역부족. <br /> <br />불안해하는 고라니를 위해 머리를 가린 채, 있는 힘껏 힘을 써봅니다. <br /> <br />결국, 장비까지 동원해 울타리 난간 사이를 벌린 뒤에야 고라니는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당국은 고라니가 주변 하천이나 들에서 길을 잃고 산업단지까지 온 것으로 보인다며, 야생동물보호협회에 안전하게 돌려보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태민 [tmkim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70619155590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